미국 보잉사가 (현지시간 29일) 신형 기종의 인증을 앞당길 수 있는 주요 안전기준 면제 요청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잉은 지난해 말 맥스7 기종이 엔진 과열과 결빙 방지 관련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도 고객에게 인도할 수 있게 해달라고 미 연방항공청(FAA)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설계 변경 등을 고려해 2026년 5월까지 안전기준을 면제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잉의 철회 결정은 최근 사고 기종에 대한 안전 우려와 이에 따른 의회의 압박 속에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 170여 명을 태우고 비행 중이던 알래스카항공 보잉 737기의 동체에 구멍이 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보잉은 안전기준 면제 요청을 철회하라는 미국 의회의 압박을 받았고, 데이브 캘훈 CEO는 결국 이를 수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이 걸린 보잉은 최근 일주일에 하루씩 공장 가동을 멈추고 직원들과 함께 문제점을 찾아보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엘리자베스 룬드 / 보잉 수석 부사장 : 고객들은 우리를 믿고, 승객들도 우리를 믿고 있습니다. 무엇보다도 우리는 우리를 믿고 있습니다. 여러분도 저처럼 회사를 사랑한다는 것을 압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동체에 구멍이 난 사고의 원인은 볼트 누락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(WSJ)은 이 항공기의 최종 조립 과정에서 볼트가 누락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교통 당국은 이르면 이번 주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연진영 <br />화면제공ㅣ보잉사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3114350225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